명태조림 맛집 명태어장 구리점

내 돈주고 내가 먹어본 맛집


친한 지인추천으로 가게 된 명태어장.
와이프의 토요일 근무가 끝나고 2시30분쯤 도착하니 
자리는 여유가 있었습니다.(점심피크타임에는 기본웨이팅 필수)

매장앞에 차4대정도 주차할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지만 만차였고

옆에 유료공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처음에는 주차권을 줬지만 마지막으로 갔을땐 이제 안준다고 하더군요)

자리마다 비닐테이블보를 씌워놓은걸 보니 
그만큼 자리회전을 빨리 하려는 운영노하우인것 같네요.

기본명태조림 2인분을 시키고 공깃밥2개를 추가하고.
평일 점심은 포함가격이고 주말엔 공기밥 가격을 추가로 받습니다.
참고하세요

 

매장안을 슥 보니 셀프코너가 있네요.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가보니
샐러드, 잡채, 각종반찬, 고구마튀김, 고추튀김, 호박죽
후식으로 먹을 수 있는 커피까지 
먹고 싶은것들을 담아 테이블에 놓다 보니 어느새 푸짐한 한상차림 완성.

 

                  (나중에 찾아보니 매장마다 제공하는 셀프바는 종류가 상이합니다)

 

보기만 해도 매콤향기를 주장하는 명태를 먹기전에 
달달한 호박죽으로 속을 달래고, 신선한 야채샐러드로 속을 깨우고 
드뎌 본격 명태시식 타임.

맵다...그러나 맛있다 고로 맛있게 맵다 
맛있게 매운건 = 중독성이 있다 
한국인이라서 싫어할 수 없는 양념맛. 
양념에 흰쌀밥만 슥슥 비벼서 밥두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는 그런
아는맛. 
요즘 아는맛이 제일 무섭다고들 하죠. 
그렇습니다. 아주 무서운맛입니다

기본상차림때부터 나와있던 생김이 눈에 들어옵니다.
다른식당보다 김이 많이 큰 사이즈로 있네요. 이것또한 참 맘에 듭니다.
밥한술에 김에 싸고 명태살을 얻고 같이나온 콩나물도 곁들여
한쌈가득 입으로 직행.
맛있고 맛있으니 맛있노라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밥한공기 클리어

정신줄 놓기 전에 고구마튀김도 맛보고, 고추튀김도 먹고, 잡채도 먹고
어느것하나 맛없는게 없네요.

 

배터져죽을것 같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의 만족한 한끼. 지금같아선 저녁까지 안먹어도 될거같은 기분.

앞으로 자주 올거만같은 느낌. 

단골집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매장입구에는 앉아서 웨딩팅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고. 

직원분들도 친철하셔서 운영을 잘하는 곳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점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주차일거 같습니다. 차 없이 가실수 있는 분들은 굳이 차를 가져가지 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거 말곤 부모님이랑 와도 아이들이랑와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족의 한끼가 되리라 믿습니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296-5 1층
031-554-3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