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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우동집 모리

더덕주인 2023. 11. 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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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한끼, 모리를 가보다 

 

                                                                       대기하며 한컷, 모리식당 주차공간 

 

 

2023년의 마지막 여행지로 선택된 곳은 바로 바로 영종도. 

바다가 보고 싶은데 동해쪽은 여름에 다녀와서

이번엔 잔잔한 서해가 문든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영종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주 아주 만족스럽고 

알찬 여행.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맛집탐방기

우리의 맛집 리스트 1순위에 있던 모리우동집을 

간단하게 리뷰해보겠습니다. 

 

남편의 지인에게 적극 추천받아 가게 된 식당

영종도의 모리.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한 곳이라 

아는 사람들은 꽤 아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약간 뒷북을..

 

모리를 방문하려면 꼭 알아야할 특징은 

바로 운영시간. 

 

모리는 일요일과 월요일은 정기휴무이고

화수목금토만 운영을 합니다.

여기서 또 체크해야 할 부분은 

운영시간입니다.

오전11시부터 오후3시30분까지만 운영을하니

방문할 때 꼭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우리가 모리를 방문한 날은 

11월들어 가장 추운날.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모리를 향해 출발. 

 

오픈하기 5분전에 도착했지만 

이미 대기팀이 7팀정도가 있었습니다.

원래부터인지 아님 겨울이라 그런지

차량번호를 대기번호로 접수하고

차에서 기다리면 

차까지 찾아와서 불러주는 서비스. 

가장 독특했지만 나름 신선한 부분이었습니다. 

 

다행히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게 

들어가서 바로 메뉴를 고르고 

남편은 따뜻한 우동인 

덴뿌라 카케 

나는 카레밥 

그리고 호기심 한스푼으로

단품으로 닭튀김까지.

 

덴뿌라 카케와 카레밥 그리고 토리텐(닭튀김)

 

음식의 총평을 간단히 하자면

가장 맛있었던 부분은 튀김.

튀김옷이 적당히 얇고 눅눅하거나 

기름진 맛이 없이 

세상바삭하고 

사장님께서 튀김에 상당히 자부심이 

있으시고 정성을 쏟으셨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우동은 국물도 깔끔하게 맛있었지만

우동면이 탱글탱글. 

 

한마디로 건강을 생각한 

정성스러운 한끼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모리. 

개인적으로 닭튀김은 불호였습니다.

닭가슴살을 통으로 튀긴 느낌이라 

퍽퍽한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추운날씨로 따뜻한 우동을 먹었지만

지인을 통해 들으니 

차가운 우동이 더 맛있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아쉬웠던지...

 

다음에 기회가 또 있다면 

차가운 우동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모리에 짧은 리뷰를 마쳐봅니다. 

 

영종도에 가시고 우동을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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