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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칼국수전문점 :: 최월선 버섯칼국수 - 내돈내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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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동 칼국수전문점 :: 최월선 버섯칼국수 - 내돈내먹

더덕주인 2021. 9. 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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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고  어본 맛집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버섯칼국수로 유명한 최월선 버섯칼국수를 소개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엔 칼국수지요 ㅎ

여친 검색 찬스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런 집은 처음이에요

가게 이름부터 특이하죠?

문에 등촌 칼국수 버섯매운탕이라고 써 있습니다.

버섯 매운탕인 이유는 먹어 보면 압니다ㅋㅋㅋ

 

가게가 생각보다 넓진 않습니다만 지금 보니 저기 안쪽에 계단이 있네요?

2층은 점심시간에만 오픈한다고 합니다.

비오는 날에는 손님많으니 오픈해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메뉴는 버섯매운탕 하나입니다. 취향대로 버섯을 추가하거나 부족하면 면사리를 추가하면 됩니다.

저 사진엔 없지만 제가본 주문서에는 미나리 추가도 있었습니다.

 

미리 공개를 하자면,

1. 버섯매운탕을 팔팔 끓여 각종 야채와 국물을 맛본다.

2. 칼국수 면을 넣고 익혀서 먹는다.

3. 남은 국물을 덜어내고 죽을 넣고 끓여 먹는다.

4. 계산하고 나와서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스스로를 위로한다.

깨끗하게 손질된 이놈을 아래 처럼 팔팔 끓여 먹는것이죠^^

2인분인데 각종버섯과 미나리를 포함한 야채가 가득하네요.

한번 팔팔 끓여서 한국자 푸짐하게 덜어 먹으면 왜 메뉴가 버섯 매운탕인지 알게 됩니다.

국물은 각종 야채에서 우러난 육수의 깔끔한 맛과 듬뿍 들어간 마늘향이 입과 코를 즐겁게 해줍니다.

부족하면 버섯과 미나리등을 추가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이건 정말 술 한잔 생각나는 맛입니다. ㅎㅎㅎ

 

다음으로는 칼국수를 넣고 끓여 먹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쫄깃한 칼국수 면발을 넣어서 팔팔 끓이고 적당히 익으면 마구 섭취해 줍니다.

이건 맛이 없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 맛은 마치 장칼국수 느낌도 나더라구요

 

어느정도 먹고 나면 남은 건더기와 국물을 퍼내고 죽 끓일 정도의 국물만 남겨둡니다.

죽은 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주는 경우도 있으니 꼭 챙겨 드세요.

죽어욬ㅋㅋ

양파, 당근, 미나리 등과 밥이 싱싱한 계란과 나오네요.

 

배가 이미 부른데도 이게 들어갑니다.

비주얼 보세요. 안먹을 수가 없어요ㅎ

특히 바닥에 살짝 눌러붙은 누룽지 되지 직전의 죽!!!  죽습니다 ㅎㅎ

 

이렇게 배가 터질듯이 먹었네요.

왜?? 맛있으니까!! ㅎ

 

위치는 강서구 등촌동 증미역 근처에 있구요.

영업시간은 11:40 ~ 21:30분까지 입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하거나 가게 우측에 2자리 있습니다.

 

총평은

 

맛:★★★★★(먹는 순간 만큼은 이보다 더할 순 없다!!)

 

꼭 칼국수와 죽까지 드세요!!! 꼭이요!!

 

가게가 넓지 않고 끓여 먹고 칼국수 먹고 죽까지 먹어서 웨이팅이 있는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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