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칼국수 전문점 :: 생각보다 맛있는 집 - 내돈내먹

내 돈주고 내가 먹어본 맛집

 

봉천동에 있는 칼국수 전문점 생각보다 맛있는 집을 소개합니다.

이름이 재밌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집입니다 ㅎ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본점과 관악구청점이 있는데 저는 관악구청점으로 갔습니다.

 

메뉴는 바지락칼국수, 들깨칼국수, 팥죽, 팥칼국수, 파전, 콩국수, 파전, 왕만두 이외 등등 주로 국수 종류가 많네요

홍보 자료가 많이 붙어서 벽이 깔끔하지는 않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셀프코너에는 보리밥, 김치, 무생채가 준비되어 있구요

보리밥을 먹으려면 밥통에서 꺼내고 여기 있는 고추장을 미리 올려서 가져가야 합니다.

 

1층에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가게가 좁다라고 생각했는데 지하도 있었어요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구요

 

아늑한 룸도 있네요.. 저사진은 누군지.....ㅎ

 

보리밥과 김치로 배고픈 속을 달래주고

 

칼국수와 콩국수를 주문했구요

칼국수는 먹다 찍은 사진입니다 ㅎ

 

우선 칼국수부터 평을 해보자면

바지락이 엄청 많이 들어가서 시원한 국물이 끝내줬습니다.

바지락의 탱탱함도 좋았고 젓가락으로 바지락 먹다가 손가락 아파서 집게로 먹었네요 ㅎㅎ

 

다음으로 콩국수!!

이게 찐입니다.. 아 정말.. 찐입니다.. 먹어본 칼국수 중 Top3!!

콩물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소금에도 먹고 설탕에도 먹고 소금과 설탕 두 가지 다 넣고도 먹고ㅎㅎ

강추입니다!!

 

콩국수에 들어가는 콩물만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데 

1리터에 11,000원.. 이었나?

소면을 삶아서 집에서 먹으면 4명이 먹을 수 있답니다.

담엔 콩물만 사서 소면에 먹어 봐야겠어요

 

관악구청 건너편에 있구요 

서울대 입구역에서도 아주 가깝습니다.

영업시간은 월~토: 10:00 ~ 23:00 이고 주일은 쉬어요

현재는 코로나로 22:00까지입니다

총평은

맛:★★★★★(콩국수 꼭 드세요)
분위기:★★★★★ (뭔가 어수선하지만 맛으로 커버됩니다)

여긴 쌍따봉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