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에 겔포스엠 현탁액

겔포스엠 현탁액, 겔포스엘 현탁액

어릴 때부터 매운 음식을 좋아하고 매운 김치를 매일 먹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드니 위부터 신호가 오기 시작하는데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쓰리고 배변활동에도 큰 장애가 생겨 고생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약 먹을 생각을 못했을때는 매운 음식을 먹고 나선 으레 우유를 마시곤 했는데 우유보단 증상에 맞는 약을 먹고 예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겔포스엠, 처음에 약국에서 추천해준 제품입니다.
겔형태로 짜먹기만 해도 되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편하고 맛도 익숙해지니 맛있게 느껴지는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효과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꾸준히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속쓰림에 탁월한 보령제약의 겔포스엠 현탁액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겔포스엠 성분

겔포스는 인산알루미늄겔과 수산화마그네슘 그리고 시메티콘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각의 성분은 살펴보면 인산알루미늄겔과 수산화마그네슘은 제산제로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하여 강력한 제산효과를 가집니다.
시메티콘은 가스제거제로 표면장력을 저하시켜 위장관 내의 과도한 가스를 미세하게 분산시켜 위부팽만감 해소효과가 뛰어납니다.

겔포스엠 성상

겔포스엠은 흰색-담백색의 겔로서 물로 희석하면 곧 균질의 현탁액이 된 다음 서서히 침강합니다.

겔포스엠 효능.효과

위산과다, 속 쓰림, 위부불쾌감, 위부팽만감, 체함, 구역구토, 위통, 신트림에 효과적입니다.

겔포스엠 복용법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성인 1회 1포, 1일 3회 식간 및 취침 시 복용합니다. 

최근 겔포스인데 기존과는 조금 다른 포장으로 된 제품을 보게 됐는데요.
똑같은 겔 형태인데 포장이 스틱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겔포스엘이라는 이름의 현탁액입니다.
겔포스엠과 큰 차이는 없지만 성분에 DL-카르니틴이 추가되었습니다.

 

DL-카르니틴은 위장운동촉진제로 위장 연동운동 및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소화불량을 동반한 속 쓰림 증상에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겔포스엘은 바나나향을 첨가해서 처음 먹는 분들께도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두 제품을 어떻게 복용을 해야 하는가? 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두 제품 모두 큰 맥락에서는 제산제이기 때문에 속 쓰림에 효과적입니다. 

그럼에도 굳이 구별을 하자면 겔포스엠은 위산과다로 속쓰림 증상에 도움이 되고 겔포스엘은 속 쓰림과 더부룩함, 소화불량을 동반할 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겔포스엠 주의사항

이 약은 3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복용시키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약을 복용하는 동안 변비 또는 설사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며 다른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복용을 중단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 중에 맵부심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매운걸 먹을 수 있다는 자존심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맵부심은 자칫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운음식을 먹고 나선 꼭 겔포스엠을 먹는 편인데요.
확실히 위에 부담을 덜 주는 효과를 느꼈습니다.

 

겔포스엠과 겔포스엘 현탁액은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4000원 정도에 구매를 했지만 약국마다 가격이 상이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건강한 맵부심을 응원하며!!

필요에 따라 겔포스를 꼭 복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