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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해변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더덕주인 2023. 6. 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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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강릉을 즐기고 싶다면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추천

바다는 보고 싶고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은 장소는 피하고 싶고 

그래서 생각하게 된 곳이 강릉 사천해변.

4년 전쯤 우연히 한번 가보게 되어 반했던 해변

조용하고 차분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강릉 안목해변처럼 탁 트인 느낌은 아니었지만

뭐랄까 아기자기한 해변으로 정이 많이 갔던 느낌.

그 느낌을 떠올려 이번에도 선택하게 된 사천해변여행 리뷰 겸

숙소후기를 간단히 적어볼까합니다.

사천해변에 여행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살짝쿵 참고해 보세요.

 

장소를 정했으니 이제 숙소를 알아볼 차례.

예전에는 당일치기로 다녀와서 숙소를 알아볼 필요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야심차게 1박으로 하고 오기로 하고 호텔, 에어비앤비 등을 알아보다

알게 된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사천해변은 강릉의 다른 해변들보다 숙소가 적은 편이니 

1박 이상을 하실 분이라면 미리미리 알아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간단 리뷰

호텔이라 칭하지만 레지던스에 좀 더 가까웠던 느낌의 컨피네스 

오피스텔 개념의 주거시설로 취사 시설 및 세탁 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용 호텔과 주거용 오피스텔이 합쳐진 개념이랍니다. 

 

호텔은 A동과 B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우리가 배정받은 방은 A동의 24층 바다뷰는 아니었지만 

앞은 논과 밭으로 탁 트인 느낌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첫 느낌

방에 들어가면 일단 깔끔하다는 느낌을 먼저 받을 수 있는데요.

2-3인이 가면 딱 좋고 최대 5인정도가 가서 같이 지내고 오기에도 적당한 크기의 방이었습니다.

호텔이라는 느낌보다는 확실히 레지던스 느낌이 더 나는 거 같긴 했습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주방

취사가 가능한 부엌인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오븐 겸 전자레인지, 밥솥, 전기포트, 호텔에서 볼 수 없는 

큰 사이즈 냉장고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냉장과 냉동이 나뉘어진 큰 냉장고가 아주 맘에 들었구요.

하지만 다른 식기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준비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냄비나 프라이팬등은 유료대여로 빌려 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뭘 유료로 빌리게 했나라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그게 호텔 운영에는 나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필요하신 분들은 미리 신청하고 대여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룸

룸은 기본 투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침대방 1. 온돌방 1 그리고 작은 드레스룸도 따로 있어서 이 부분도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호텔자체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침구며 수건이며 모든 게 새거 느낌이 나며,

방 2개 다 작은 베란다가 있는 것도 참 인상이 가더라구요.

아! 그리고 방마다 그리고 거실이 다 따로 개별난방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썼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옷이랑 짐이 많아도 정리할 공간이 넉넉하니

짐이 많아서 룸이 좁은 느낌이 나거나 할 염려는 안 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화장실

마지막으로 화장실로 가볼까요!

 

화장실은 크게 설명할 게 없는데요.

깔끔하고 수건이 넉넉했고 드라이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호텔에서 준비해 주는 칫솔이나 치약, 면도기 등은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했다고 호텔 로비에 공지되어 있었습니다.

급하게 필요하신 분들은 호텔 내에서 구매도 가능하고 1층에 바로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세면도구 외에도 간식거리나 음료 등은 편의점을 이용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수영장

저희가 방문한 날은 비도 많이 오고 

그날 오전에 호텔 수영장 수리로 인해 수영장은 따로 오픈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영장은 방문하지 못했는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수영장도 꼭 이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조식

그리고 호텔 내에서 조식도 제공하고 따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릉까지 가서 호텔 음식을 먹기보단 

물회나 다른 걸 먹으려고 조식은 신청하지 않았는데요.

호텔하면 또 조식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따로 신청해서 이용해 보는 걸 추천드릴게요. 

 

컨피네스 오션스위트 호텔 교통

택시를 타고 호텔을 가는 동안에 택시기사분께서 

사천해변은 물회가 유명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부분도 하나도 모르고 갔기 때문에

굉장한 정보를 얻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텔에 도착해 물회맛집도 검색해 보고 호텔 주변을 걸어보고

비 오는 바닷가 운치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작복작한 바다보다는 조용한 바다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사천해변과 컨피네스 오션스위트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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