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스피디 반둘리에 20

첫 명품가방

루이뷔통(louisvuitton)스피디 반둘리에 20 

 

딱히 명품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

친언니의 갑작스런 선물제안

조금 늦은 결혼선물로

가방을 하나 사주고 싶었노라고 말을 하니

오! 개이득 하며 처음으로 루이뷔통 홈페이지를 구경해 봅니다.

 

가장 중점적으로 봤던 부분은

실용성과 유행을 타지 않아야 하는 점.

그리고 가격이 300만원이 넘지 않아야 하는 점.

이 부분들을 고려했을때 가장 눈에 들어왔던 모델이

스피디 반둘리에 20.

스피디 반둘리에는 사이즈별로 제작이 되어 있는데

제가 봤던 모델이 반둘리에 제품 중에는 가장 작은 모델입니다.

 

하지만 실물로 봤을때 혹시 실망할까 봐

다른 제품들도 홈페이지에서 대충 눈으로 훑고

루이뷔통 매장으로 언니와 함께 갔습니다.

 

하지만 직접 보니 더 마음에 들었던

스피디 반둘리에 20!!

큰 고민 없이 겟.

 

 
그럼 지금부터 스피디 반둘리에 20을 간단히 리뷰하겠습니다. 

 

스피디 반둘리에 이름

스피디는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뒤에 반둘리에가 붙는 제품은

제품 사이드 부분에 숄더 스트랩을 연결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뜻입니다.

 

 

스피디 반둘리에 20 가격

제가 구매했던 2023년 11월 기준의 가격은

매장에서 282만원이고

공홈도 가격은 동일하며 

공홈은 특별히 홀리데이 향수 샘플을 증정한다고 하니

매장 방문이 어려우신 분들은 공홈 구매 추천드립니다.

향수는 매장에선 따로 챙겨주진 않았구요.

직원분께서 향기만 맡게 해주셨는데 향기는 꽤 좋았습니다.

 

스피디 반둘리에20 특징

반둘리에20은 직접 보기 전엔 막연하게 엄청 작겠지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보니

딱 필요한 물건들은 다 들어갈만한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스피디 모델의 필수 구성품 중의 하나인

패드락 부분도 맘에 들었는데요.

지퍼 부분에 연결해서 잠금장치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런 열쇠와 키를 오랜만에 보니

잠시 추억 돋고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소재

모노그램 캔버스 소재에

바디 부분에는 카우하이드 소재가 핸들과

테두리, 사이드 연결 부분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리고 핸들 커버도 전문적으로 제작되어

나오고 있다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전보다 엣지코트 부분이

조금 더 진한 레드 계열로 바뀌었다고

직원분이 설명해 주셨습니다.

 

스트랩

텍스타일의 소재입니다.

제가 구매했을 때는 테두리색이

검정, 베이지, 연갈색? 이 셋 중에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주셨는데

검정과 연갈색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들어

전 베이지를 선택 했습니다.

이 텍스타일의 스트랩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으시겠지만 저한테는 너무 넓고

두꺼워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아마 자주 사용하지 않을 예감이 듭니다.

 

스피디 반둘리에20 단점

특별히 큰 단점은 없지만 사용해 보니

조금 아쉬운 부분은 개인적인 느낌으론

아직 길이 안 들어서 인지

지퍼 부분이 좀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상당히 부드럽게 열리고 닫힐 거라 생각했는데

부드러움은 좀 없는 편.

 

가격대비 이 부분은 좀 아쉬운 듯한...

저는  지퍼 부분을 꼼꼼히 체크하지 못했지만

여러분은 꼭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참으로 마음에 드는

스피디 반둘리에 20리뷰를 마칩니다.